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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번지이슈] 북중러, 밀착 행보 속 온도차…복잡해진 외교 셈법

2023-09-20 0 Dailymotion

[1번지이슈] 북중러, 밀착 행보 속 온도차…복잡해진 외교 셈법<br /><br /><br />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이후 미국, 중국, 러시아의 고위급 회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을 경계하며 둘을 떼어 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이기태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과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.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 수장들은 양국 간 협력이 '제 3자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'고 강조했는데요. 미국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?<br /><br /> 중러 외교 수장이 만난 자리에선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에 가 시진핑 주석을 만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푸틴의 첫 해외 방문지가 중국이 되는 셈이죠?<br /><br /> 10월 베이징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되는데요. 러시아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경제권 구상 '일대일로 '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미국이 이달 들어 인도-중동-유럽 경제회랑 사업을 출범시키면서 일대일로 사업의 동력이 약해졌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. 중국 입장에선 푸틴의 참여가 도움이 될까요?<br /><br /> 중러 양국 외교수장은 모스크바에서 양국 협력과 함께 한반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.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은 어떻게 다른가요?<br /><br /> 그런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러시아 방문 직전에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만났습니다.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?<br />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'전방위 외교전'을 펼치고 있습니다. 북한,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미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일까요?<br /><br /> 미국 행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 있을 시 책임을 묻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다시 말해 북·러 간 모든 거래는 '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'이 될 거란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어요?<br /><br /> 그런데 우리 외교부에 초치됐던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"북·러 군사협력에 관한 주장은 근거 없는 추측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이미 북한산 무기가 우크라전에 쓰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미국은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'불법적인 침략 전쟁'으로 규정하고 규탄했습니다. 러시아에 전쟁의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며 총공세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.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견제를 하면서도 관계 개선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여요?<br /><br />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도 할 예정인데요. 북·러 군사협력과 북핵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호소할 것으로 보여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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